박성웅, '맨투맨'으로 1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편하게 봐주시길"

2017-04-21 10:34:01

박성웅이 '맨투맨'으로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사진-부산일보 DB

배우 박성웅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을 통해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성웅은 21일 첫 방송되는 '맨투맨'에서 초특급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출연한다. 까칠하면서도 속마음은 따뜻한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맨투맨'은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된 미스터리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코믹, 멜로, 스파이, 첩보, 액션 등이 버무려진 복합장르 드라마다.
 
박성웅은 지난해 2월 종영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조폭 출신이지만 정의 실현을 위해 싸우는 변호사 박동호를 통해 섬세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 안방극장의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 3월 종연한 뮤지컬 '보디가드'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보디가드 프랭크 파머로 분해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를 치렀다.
 
이처럼 1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박성웅이 또 한 번 인상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박성웅은 "(여운광은)까칠하고 도도하고 자기 멋대로인 인물이나 그 안에는 따뜻함이 있다"면서 "발랄하고 얄미운 캐릭터라 거기에 중점을 많이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도전해보는 캐릭터지만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짠하고 애정스러운 면도 있고, 눈요기 거리가 되는 액션도 많으니까 편안하게 시청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투맨'은 21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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