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마지막으로 유로파리그 4강전 진출팀이 결정됐다. 전날 진행된 챔피언스리그 8강전 승리팀들 4팀과 더불어 별들의 전쟁 4강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AS모나코(프랑스)가 4강에 올랐다.
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맨유(잉글랜드), 셀타비고(스페인), 아약스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각 대회의 조추첨식은 이날 오후 7시에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 진행된다. 이제부터는 리그 제한이 없어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었던 마드리드 더비가 준결승에서 이뤄질 수도 있다.
유로파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팀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맨유가 눈에 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세 번이나 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종전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4강 진출은 처음이니 만큼 첫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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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 네 팀이 결정됐다. 사진-UEFA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