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발광 오피스' 이동휘, 담담하면서 진솔한 고백으로 감동 전달

2017-04-21 10:40:29

사진='자체발광 오피스' 방송캡처

이동휘가 진솔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자체발광 오피스’에는 도기택(이동휘)이 지나(한선화)의 고백에 망설이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택은 지나와 함께 간식을 사러 가는 길에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아무래도 지금은 아닌 거 같다”며 정규직이 되고나면 떳떳하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덤덤하고도 진솔하게 고백한 기택의 말투와 표정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졌다. 지나 역시 그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해주었고 이에 기택은 내심 기분이 좋은 듯 미소를 보였다.
 
도기택은 그동안 속 시원하고 남자답게 자신의 마음을 온전히 표현하기 보다는 묵묵히 지나의 행보를 응원하는 모습으로 때로는 가슴 칠 정도로 답답한 '고구마 사랑'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날 기택은 측은지심이 유발되는 모습 속에서도 진정한 마음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회사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고군분투하는 것은 물론, 지나와 눈빛을 주고받으며 달달한 눈빛과 표정으로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사랑하는 여자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택의 노력이 어떤 활약으로 이어지게 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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