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는 자사의 시그니처 음료를 빙수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빙수’ 5종을 작년에 이어 올 여름 다시 한 번 계절메뉴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할리스커피가 내놓은 시그니처 빙수 5종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이 회사의 대표 시그니처 음료를 빙수로 구현한 메뉴다.
딸기 치즈케익 빙수, 트리플 초코 빙수,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 민트 초코 빙수가 그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올해 완전 새로운 제품인 자몽 파인 빙수가 이번 라인업에 추가됐다.
할리스커피 측은 음료와 빙수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발상의 전환으로 이색적인 매력을 선사, 올 여름 빙수시장을 점령하겠다는 각오다.
우선 올해 새롭게 출시된 ‘자몽 파인 빙수’는 할리스커피의 시그니처 스파클링 음료인 ‘자몽파인스파클링’을 그대로 빙수화 한 메뉴다. 새콤 쌉싸름한 자몽과 달콤한 생 파인애플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을 상큼하게 사로잡을 수 있는 빙수다.
‘딸기 치즈케익 빙수’는 지난해 봄 출시 후 시그니처 음료로 등극한 ‘딸기 치즈케익 할리치노’를 빙수로 즐길 수 있는 이색 메뉴다. 화려한 딸기와 치즈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폭신한 눈꽃우유얼음 위에 딸기와 치즈 케이크가 풍성하게 어우러져 새콤, 달콤, 고소한 세가지 맛을 선사한다.
리얼 초콜릿이 그대로 느껴지는 ‘트리플 초코 빙수’는 초코눈꽃얼음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바삭한 초코 크런치, 초코 쿠키 가나쉬 케익 등의 다채로운 토핑으로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닐라 딜라이트 커피빙수’는 할리스커피의 넘버원 스테디셀러인 ‘바닐라 딜라이트’를 빙수화 한 메뉴다. 시원하고 부드러운 커피 얼음 위에 바닐라 딜라이트 크림과 바삭한 바닐라 웨이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토핑해 커피와 바닐라의 환상적인 조화가 느껴지는 제품이다.
‘민트 초코 빙수’는 우유 얼음에 상쾌한 민트 소스를 베이스로 한 다음,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칩 아이스크림과 초코 쿠키 가나쉬 케익, 초코 크런치를 토핑해, 민트의 청량함과 초콜릿의 진한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작년 첫 선보인 ‘시그니처 빙수’의 지속적인 재출시 문의로 올해 퀄리티를 높여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플레이버로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비주얼은 물론 매력적인 시그니처 빙수로 더위도 이기고, 입맛까지 사로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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