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동안 이 곡이 거둬들인 수익 또한 주목받고 있다.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는 지난 22일 ’억대 연봉 부럽지 않은 연금 노래‘라는 주제로 음원 수익이 높은 곡들의 순위를 공개했다.
10위에 오른 ‘걱정말아요 그대’는 가온 차트(2010년~2016년) 기준 누적 스트리밍이 약 7,700만 건이며 스트리밍 추정 매출은 약 20억 원대로 알려졌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발매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 지난해 가수 이적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OST로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 밴드 블랙 푀스가 1971년 발표한 '드링크 도희 아이네 멧(Drink doch eine met)'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퍼지고 있다.
이에 전인권은 26일 페이스북에 “나는 표절 안한다. 맘대로 생각해라. 괜찮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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