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박성웅 "법대 출신…검사 연기에 도움 안돼" 폭소

2017-04-26 17:20:20

석조저택 살인사건 박성웅이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배우 박성웅이 검사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박성웅은 26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열린 '석조저택 살인사건' 언론시사회에서 "사실 제가 법대 출신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성웅은 "하지만 모의 법정에도 못 서봤다"며 "그래서 법대를 나온 건 전혀 도움이 안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히려 다른 작품에서 법정에 서본 적 있어서 이번에는 좀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9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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