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정가에서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젊은 정치인들이 '국민게임'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팟캐스트로 방송되는 민주종편TV는 오는 28일 김광진 전 의원과 이동학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의 스타크래프트 대결을 시사정치예능 '팩트폭격기'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결은 '팩트폭격기'의 기장으로 활약중인 최일구 앵커와 팩트장인 장부경PD가 중계한다. 해설은 개그맨 조현진이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맞붙을 전장은 최근 스타크래프트 1.18 리마스터링 패치가 되자마자 '아재들이여 접속하라'라는 주제로 등장한 '문재인맵'이다.
두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PC방을 찾아 전 프로게이머선수들에게 비법을 전수받았다는 후문이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이들은 "전설이 될 매치다", "선거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올 듯하다", "최일구 앵커가 해설이라니, 게임을 아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선보인 대결 예고편은 조회수 4만 여건에 이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결은 28일 오후 7시 민주종편TV 앱과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