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옥주현이 과거 강호동과 생긴 에피소드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윤종신과 옥주현이 새로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옥주현은 이날 "내가 핑클시절 강호동과 함께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당시 강호동에게 버럭 소리친 적이 있다. 뭐라고 했을까"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이상민이 "담배 꺼"라는 정답을 맞췄고, 옥주현은 "담배 냄새에 굉장히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호동은 "커튼으로 분리가 돼 있어서 핑클이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하고 담배를 한모금 피웠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때 뒤에서 옥주현이 '누가 담배피워!'라고 소리쳤고, 나는 담배를 끄고 자는 척 했다"고 설명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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