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공식연인 조윤희와의 결혼식을 드라마 '7일의 왕비' 촬영 이후에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해당 작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오는 31일 KBS2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인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가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와 중종, 연산의 삼각관계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여인 채경 역은 박민영이, 중종은 연우진이, 연산은 이동건이 맡는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되며, '추리의 여왕' 후속으로 편성됐다.
한편 지난 2월 말 열애사실을 인정한 이동건과 조윤희는 2일 결혼소식과 함께 임신, 그리고 이미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부부가 됐음을 공식화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