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모바일'이 카카오톡 게임 플랫폼을 통해 국내시장에 상륙한다.
중국계 게임사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2일 신작 모바일 MMORPG '열혈강호 for Kakao'의 티저사이트를 오픈하고 국내 서비스를 위한 초읽기에 돌입했다.
'열혈강호 for Kakao'는 룽투코리아의 모회사인 룽투게임이 개발한 타이틀로, 지난달 선출시된 중국 현지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게임이다. 출시 하루만에 응용보(텐센트 앱마켓)에서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360마켓에서 3위, iOS 3위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게임은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만화 '열혈강호' IP를 모바일게임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정파 사파의 세력전, 보스전, 전장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다.
룽투코리아는 이날 티저사이트 오픈을 시작으로 게임 출시 전까지 게임 소개, 이벤트 소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룽투코리아는 '열혈강호' 모바일 중화 서비스 독점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만화 '열혈강호'의 글로벌 모바일 판권을 보유한 타이곤모바일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류세나 기자 cream53@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