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임시완, 액션신 촬영날마다 `자기최면` 건 이유

'불한당' 임시완, 액션신 촬영날마다 '자기최면' 건 이유

｜ 2017-05-02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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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임시완이 액션신을 준비하며 자기세뇌를 했다고 털어놨다.

영화 '불한당'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이 액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불한당'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액션신을 준비하면서 아침마다 자기최면을 걸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불한당'에 대해 "액션이 많은 영화"라고 소개하며 "액션신 촬영이 있는 날이면 아침마다 '다치지 말자'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특성상 부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면서 "액션을 하면서 다치게 되면 다른 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적당한 긴장감을 갖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실제로 전작에서 촬영 중 부상을 당한 적이 있어 더 조심스러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가 교도소에서 만나 의리를 다지고, 출소 이후 의기투합하던 중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오는 5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박찬하 기자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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