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O2O '다방' 오프라인 진출…관악구에 '케어센터' 1호점 오픈

2017-05-08 11:12:04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과 이용자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1호점 '다방 케어센터'가 서울시 관악구에 문을 열었다.
 
'다방' 운영사인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최인녕)는 부동산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공간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을 8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다방 케어센터'는 방을 찾는 사용자와 방을 내놓는 공인중개사를 직접적으로 연결해주는 '다방'의 오프라인 전용 공간으로, 주거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실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현재 다방에서 전월세 매물을 찾는 주 사용자가 2030의 젊은 연령대인 점을 고려, 방을 찾는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해 사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다방 케어센터' 1호점의 위치도 국내 대표적인 1인 가구 밀집지역인 서울 관악구로 선택했다.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에서 제공하는 주요 서비스는 맞춤 매물 추천, 동행 방문, 임대차 법률 및 이사 상담, 공구 대여 등이다.
 
우선 '맞춤 매물 추천'은 온라인에서 본 관악구 지역 매물을 센터 내 전문가와 함께 확인하고, 방문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추가 매물을 추천해주는 일종의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다.
 
'동행 방문'은 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더욱 꼼꼼하고 편안하게 방을 볼 수 있도록 센터 직원인 '방봄대원'이 매물 확인에 동행하는 서비스다.
 
방봄대원은 방 확인에 필요한 주요 체크리스트를 전달해 방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회원 공인중개사의 매물 설명과 중개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임대차 계약이나 이사에 필요한 맞춤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방을 계약하기 전 혹은 이후에 발생하는 임대차 관련 궁금증이나 각종 이사 관련 문의사항도 다방 케어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공구들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공구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스테이션3의 한유순 대표는 "관악구 지역은 편리한 교통과 주변 편의시설로 젊은 1인 가구의 수요가 높은 만큼, 공인중개사 간의 경쟁도 치열해 매물 신뢰도와 중개서비스에 대한 '다방' 사용자의 개선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돼 온 지역"이라면서 "다방은 이번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 오픈을 통해 건강한 부동산 시장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방을 찾는 사용자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방 케어센터 관악점'은 서비스 공식 오픈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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