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나은 고민, "고우리→고나은 개명 이유, '곱게 자라 시집가라' 싫었다"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5-18 08:31:46

KBS 2 ‘무엇이든 물어보살’ KBS 2 ‘무엇이든 물어보살’

17일 방송된 KBS2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레인보우 고우리로 활동했던 배우 고나은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고나은은 영어를 배우러 어학연수를 떠나고 싶다며 보살들의 도움을 청했다. 고나은은 "제가 데뷔 10년 차, 아이돌 하다가 배우를 하니 반백수더라. 오디션이 계속 떨어지니 쉬는 시간이 너무 많다. 그래서 쉬는 기간동안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갈 생각을 해봤다"며 고민을 말한 뒤 "항공비까지 200만원"이라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김영철과의 1:1 영어 수업을 추천했고, 전화 연결한 김영철 역시 "한달은 언어를 배우기에 너무 짧다. 그리고 갈거면 영어권 나라를 가라"고 조언했다.

고나은은 고우리라는 이름을 버리고 개명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고우리의 이름 뜻이 '곱게 자라서 시집가라'였다. 그게 너무 싫었다"며 "그런데 사람들이 자꾸 고우리라는 이름이 좋다고 한다"고 개명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과거 고나은은 bnt와의 인터뷰에서 이름을 바꾼 계기가 있냐고 묻자 “어릴 때부터 고우리라는 이름이 예쁜 이름이지만 제 것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많았다. 레인보우 활동 끝나고 배우로 전향하게 되면서 그때가 아니면 평생의 숙원 사업을 못 할 것 같다는 생각에 바꾸게 됐다"고 답했다.


디지털편성부 multi@busan.com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