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손흥민 "6만 관중에도 태극기·한국 팬들 참 잘 보여"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2022-05-23 17:45:19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토트넘)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토트넘)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6만 명의 관중 속에서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며 "매번 마음이 가득 차는 기분이 들면서 큰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한 손흥민(토트넘)이 한국 팬들에게도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흥민은 2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국어로 "시즌 마지막 경기의 승리와 좋은 성적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이 기회를 빌어 한국 팬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6만 명의 관중 속에서도 유독 태극기와 한국 분들의 얼굴은 참 잘 보인다"며 "표현할 수 없지만 매번 마음이 가득 차는 기분이 들면서 큰 힘이 생기는 것 같아 신기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런던까지 와주신 팬분들, 또 시차를 넘어 새벽에 TV를 보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 팬분들의 하루 시작이 즐거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썼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2, 23호 골을 연달아 기록, 이날 1골을 추가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함께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 종료 직후 '골든 부트'(득점왕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22, 23호 골을 연달아 기록, 이날 1골을 추가한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함께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손흥민은 같은 글에 영문으로도 수상 소감을 함께 남기면서 팀 동료와 클럽 관계자, 서포터즈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토트넘 구단,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스폰서 기업들의 게시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빅터 완야마, 벤 데이비스, 델리 알리 등 전·현직 팀 동료들과 지인들의 축하 인사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편, 올 시즌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이날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23골)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득점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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