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4도움' 이강인, 'U20월드컵'서 골든볼(MVP) 수상…亞 선수로는 두번째

디지털편성부01 multi@busan.com 2019-06-16 03:14:33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서 이강인이 전반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에서 이강인이 전반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막내형' 이강인(18·발렌시아)이 최우수선수상(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차지한 건 이강인이 처음이다. 아시아선수로는 두번째이다.

그는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선 전반 5분 김세윤(대전)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터뜨려 자신의 대회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국이 결승에서 패하며 목표한 우승은 이루지 못했으나 2골 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어린 시절 방송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며 '슛돌이'라는 수식어로 익숙했던 그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존재감을 굳혔다.

일찌감치 스페인에서 기량을 쌓아 온 이강인은 지난해 한국 선수 최연소(17세 253일) 유럽 프로축구 공식경기 데뷔 등 1군 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형들보다 2살 어린 대표팀의 '막내'로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그 가능성을 제대로 증명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U-20 월드컵을 앞두고 이강인은 FIFA가 선정하는 '주목할 선수' 10명에도 들 만큼 국내에서는 물론 대회 전체적으로도 관심을 끌었다.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 등장하며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기회를 맞은 그는 세계적인 유망주들과 견줘도 손색없는 활약을 펼치며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FIFA 남자 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데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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