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줄리엔 강에게 아버지 외상값과 관련해 이른바 '빚투' 보도가 나왔다.
11일 일간스포츠는 지난 4일 줄리엔 강의 아버지가 무전취식(사기) 혐의로 A씨로부터 안양동안경찰서에 고소를 당한 것으로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A씨는 줄리엔강 부친이 2017년 7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등 유흥비로 400만 원을 썼지만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줄리엔 강은 소속사를 떠나 현재 독자 활동 중이다. 이와 관련해 줄리엔 강은 전 매니저를 통해 "아버지가 해결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다. 평소 사이가 소원했고 연락을 안 한지 오래인데 확인해보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줄리엔 강 아버지는 "줄리엔 강에게 피해없도록 하겠다"며 현재까지 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은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줄리엔 강은 캐나다 동부에 있는 프랑스령 섬에서 태어나 스페인계 외항선원으로 일하고 계시는 한국인 아버지 강 씨 밑에서 자랐다. 이후 캐나다 국적을 취득해 프랑스와 캐나다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2007년 한국에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줄리엔 강의 큰 형은 유명 종합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이며, 둘째 형 역시 격투기 선수다.
디지털편성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