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께 남구 대연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15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김치냉장고, 벽 등이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448만 9000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아파트 입주민 등 8명이 대피했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김치냉장고 뒷면과 전선이 연결된 콘센트가 심하게 불에 탄 점 등을 미루어 보아 김치 냉장고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 30분에 합동 감식으로 불이 난 정확한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