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심야에 금은방 털려고 출입문 셔터 자르던 30대 체포

18일 동구 좌천동 귀금속 상가
출입문 셔터 쇠창살 절단 시도
직업 없고 경제적 어려움 호소
계획 범죄 추정…구속영장 검토

김동우 기자 friend@busan.com 2025-05-18 11:14:49

18일 오전 0시 4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절단기로 건물 출입구의 셔터 쇠창살을 끊고 있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18일 오전 0시 40분께 부산 동구 범일동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절단기로 건물 출입구의 셔터 쇠창살을 끊고 있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부산 동구의 한 금은방 상가에서 귀금속을 훔치려고 상가 출입문 셔터 쇠창살을 자르던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18일 오전 0시 40분께 동구 범일동의 한 귀금속 상가에서 절단기로 출입문의 셔터 쇠창살을 끊고 있던 혐의(특수절도미수)로 3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특별한 직업이 없는 A 씨는 경찰에 경제적 어려움에 귀금속을 훔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가 절단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계획한 범죄로 보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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