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꿈나무들의 축제, 경남 고성에서 개막

역대 최다 67개팀 출전
대표팀 선발전 겸해 열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2026-04-27 15:26:18

2026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가 29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지난해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경북 선산고와 경기도 남한고가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26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가 29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지난해 남자 고등부 결승전에서 경북 선산고와 경기도 남한고가 결승전에서 대결하는 모습.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미래 핸드볼 스타를 꿈꾸는 유망주들의 핸드볼 대잔치가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다.

대한핸드볼협회(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와 부산일보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남 고성군에서 ‘2026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초중고핸드볼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핸드볼협회 초등전문위원회, 중고등전문위원회가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다. 경남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군체육회가 후원한다.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질 올해 대회에는 남고부 13개, 여고부 11개, 남중부 13개, 여중부 13개팀이 출전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초등부에는 남자부 8개, 여자부 9개팀이 나선다. 총 67개팀이 참석해 우승을 놓고 10일 동안 대장정에 돌입한다. 지난해 참가팀 44개팀에서 23개팀이 늘어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리는 제34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출전할 핸드볼 대표팀 1차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 대회와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성적을 합산해 종합 점수 1위를 차지하는 남녀 고교 단일팀이 대표팀으로 선발된다.

남고부, 남중부,여중부 3개부는 각각 A~D조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결선 토너먼트에 오른다. 조별 예선에서는 이긴 팀에 2점, 무승부 팀에 1점을 부여해 가장 많은 승점을 가진 팀 순서로 순위를 정한다. 여고부는 3개조로 각 조 1, 2위가 6강 결선을 치른다. 초등부는 남자부는 A,B조 2개조 4개팀 중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오른다. 여자부는 3개조 3개팀 중 각 조 2위까지 6강에 진출해 결선을 치른다.

남고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경북 선산고가 2연패에 도전한다. 경기도 남한고도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벼르고 있다. 경기도 부천공고와 충북 청주공고도 8강 진출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직전 대회인 제8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팀인 천안신당고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여고부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대전체고와 전통의 강호 인천비즈니스고가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준우승팀 경남체고도 홈 어드벤티지를 등에 업고 파란을 노린다.

부산에서는 남고부 낙동고와 남중부 만덕중이 출전하고, 홈인 경남에서는 남고부 창원중앙고 여고부 경남체고와 남중부 창원중앙중, 여중부 진주동중이 정상을 향해 달린다.

올해 처음 신설된 초등부에서는 절대적인 강자가 없이 남자 8개팀, 여자 9개팀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회 모든 경기는 어플리케이션 포착 (Pochak)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전 경기 공과 선수의 움직임을 카메라 앵글이 따라가는 AI 중계로 진행된다. 자세한 경기 일정은 대한핸드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통합 개최되며 규모와 의미가 한층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며 “다양한 연령대 선수들이 한자리에서 기량을 겨루는 만큼 한국 핸드볼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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