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6-04-27 15:58:55
부산 선수단이 지난 23일 경남 김해시에서 열린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때 입장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이 전국 생활체육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개최지로서 위상을 높였다.
부산은 지난 23~26일 나흘 간 경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 총 36개 종목, 1429명이 참가하면서 최근 5년 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참여를 기록했다. 이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중심 체육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부산 선수단은 이번 대회 총 9개 종목에서 종합 입상을 달성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당구는 전통 강호인 경기도와 서울을 상대로 우수한 경기력을 보이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학기공, 체조, 축구는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학기공은 2년 연속 준우승을 달성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갔고, 체조의 생활댄스체조 부문에 출전한 부산여자대학교 팀은 8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상위권 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구는 11인제 60대부와 40대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장년층 생활체육의 저력을 보였다. 풋살 부문에서도 남자 15세 이하부와 여자 일반부 우승을 통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밖에 롤러, 육상, 에어로빅힙합, 수중핀수영, 태권도는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종목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산은 이번 대회 성공적인 마무리로 내년 차기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부산은 스포츠 인프라와 도시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천국도시 부산’의 위상에 걸맞은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동호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 중심의 내실 있는 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의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체육회는 오는 5월 21일 오전 11시 농심호텔에서 부산선수단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해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