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린놈의 XX가"…정이한에 음료 뿌린 30대 긴급체포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2026-04-27 17:44:42

개혁신당 최고위서 발언하는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개혁신당 최고위서 발언하는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연합뉴스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정이한 후보에게 음료수를 뿌린 30대 남성 운전자가 체포됐다.

부산경찰청은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자유방해) 혐의로 운전자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8시 57분께 부산 금정구 한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선거 유세를 하고 있던 개혁신당 정 후보에게 접근해 액체가 든 컵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 씨는 정 후보에게 "어린 놈의 XX가 무슨 시장 출마냐?"라며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선거 유세를 하다가 한 승용차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를 맞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제공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선거 유세를 하다가 한 승용차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를 맞고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개혁신당 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제공

정 후보는 1988년생으로 37세이며, 음료를 뿌린 A 씨도 30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료수를 얼굴 등에 맞고 중심을 잃은 정 후보는 뒤로 넘어졌다가 땅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 후보는 치료를 받은 뒤 현재는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A 씨를 긴급 체포했다"면서 "피의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범행 동기나 공모자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측은 "이번 음료수 테러는 청년 정치인의 도전을 가로막고 민주주의 근간을 흔들려는 중대 범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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