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 2026-05-26 10:15:52
이재명 대통령.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앞으로 동북아 해양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과정에서 동남권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동남권에 대한 전략적인 투자를 꾸준하게 이어나가야 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국제질서의 급변, 공급망 재편 가속으로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 탄탄한 배후지를 갖춘 동남권은 세계적인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 이어 HMM도 이전이 확정됐다"면서 "동남권을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 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 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산업 기반 강화 같은 과제도 완수해야 한다"면서 "동남권이 남부해양 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균형발전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