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SUP 페스타’ 부산 대표 친수공간에서 여름 즐겨요

북항 재개발지 도심형 해양레저문화축제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10일 동안 개최
올해는 키즈 패들보드 체험 에어풀 등장
해수부 주관 ‘별빛 버스킹’ 행사도 더해져
선셋 피크닉·루미너스런·명상 등 준비돼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2026-07-28 10:53:58

지난해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북항 오션 SUP 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스탠드업 패블보드 체험을 즐기고 있다. 부산일보DB 지난해 부산항 북항친수공원 일원에서 열린 북항 오션 SUP 페스타에서 시민들이 스탠드업 패블보드 체험을 즐기고 있다. 부산일보DB

북항 대표 여름 해양문화축제가 펼쳐진다. 북항 친수공간에서 스탠드업 패들보드(SUP)를 체험하고, 공연·전시·마켓까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어린이도 안전하게 패들보드를 체험할 수 있는 에어풀이 새로 도입된다.

부산시는 ‘2026 북항 오션 SUP 페스타’(이하 북항 SUP 페스타)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열흘간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북항 재개발지 친수공간을 해양문화공간으로 활성화하고, 휴가철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북항 SUP 페스타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부산시와 해양수산부·중구·동구·부산항만공사·부산명상협회·영화의전당 등이 함께 매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북항 SUP 페스타 대표 프로그램인 SUP 체험은 북항 친수공원 내 경관수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키즈 SUP 풀’을 새로 도입해 어린이도 안전하게 패들보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중구는 문보트·유에프오보트 체험, 동구는 수상자전거와 카약 체험으로 북항의 노을과 야경을 배경으로 해양레저를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힐링 문화·공연존에서는 선셋 피크닉과 디제이 뮤직박스가 운영된다. 인디밴드, 퓨전국악, 재즈가 어우러진 ‘북항의 밤’ 공연도 열린다. 특히 친수공원 입구 계단광장에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별빛 버스킹’이 펼쳐진다.

내달 1일과 8일에는 친수공원 일원에서 야간 러닝 프로그램인 ‘루미너스런’과 물놀이 공연 ‘흠SUP쇼’가 진행된다. 부산명상협회가 주관하는 선명상축제는 1일, 북항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 ‘원스’를 감상하는 북항 오픈 시네마는 7일에 열린다.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는 미식 푸드트럭과 플리마켓도 이용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가 준비한 키링·키캣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경관수로에는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의 대형 조형물도 설치된다.

북항 SUP 페스타 개막식은 내달 1일 오후 6시 북항 친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출연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체험 신청 방법은 북항 SUP 페스타 누리집(https://bhsup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임경모 도시혁신균형실장은 “북항 SUP 페스타는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와 도심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여름축제”라며 “앞으로도 북항만의 특색을 살린 해양레저와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해양수도 부산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