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중·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 등 전통의 강호 조별리그 순항

제63회 청룡기 중등축구대회

부산기장중, 인천남동에 첫승
남해보물섬스포츠도 1승 챙겨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8-04 15:33:23

부산서부SC와 경남양산중 선수들이 지난 3일 경남 고성군에서 제63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추국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부산서부SC와 경남양산중 선수들이 지난 3일 경남 고성군에서 제63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추국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축구협회 제공

부산 기장중을 비롯해 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 등 중학교 전통의 강호들이 청룡기 축구대회 조별리그에서 첫승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

부산 기장중은 지난 3일 경남 고성군스포츠파크 4구장에서 열린 제63회 청룡기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인천남동유나이티드를 3-2로 꺾고 첫 승을 올렸다. 기장중은 전반 9분 박은종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전반 18분 인천남동유나이티드의 황도원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 상황에서 후반전을 맞은 기장중은 후반 9분 성지호, 후반 31분 김서진의 골로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인천남동유나이티드의 정은총에게 한 골을 내준 기장중은 3-2로 승리했다. 부산1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장중은 2026 STAY 영덕 춘계 중등U15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경남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도 이날 경기HSFA에 11-1 대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첫승을 신고했다. 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은 이날 고성스포츠파크 1구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3분 터진 부강성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심찬형, 김순후, 박신우의 연속 골로 4-0으로 앞서 나갔다. 전반 종료 직전 경기HSFA의 김두영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은 후반 들어 김도윤, 박신우의 추가골로 6-1까지 달아났다. 이후 공세를 이어간 남해보물섬스포츠클럽은 3골을 몰아 넣은 심찬형과 부강성, 신재윤의 추가골까지 합쳐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심찬형은 4골, 부강성· 박신우는 각각 2골을 넣었다. 2023년 청룡기 대회 우승팀인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2026금석배전국중학생 축구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왕좌를 노리고 있다.

경기7리그 선두인 경기 화성시도 경기 종료 직전 김동윤의 결승골로 부산장평SC화랑을 2-1로 꺾고 조별리그 첫 승을 챙겼다. 경기FCKHC일동은 지난해 청룡기 대회 준우승팀인 서울 구산중을 3-0으로 꺾었다. 경기FCKHC일동은 경기2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강팀으로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양산FC는 부산서부SC를 1-0으로 제압하고 첫승을 신고했고, 경남진주FC는 경남산청축구스포츠클럽에 2-1 승리를 거뒀다. 경남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고성FC는 울산효정중과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부산해운대구는 경기양평과 2-2로 비겼다. 부산덕천SC도 인천동광중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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