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서 16~17일 부산시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 개최

비치·실내 두 부문 27종목서 경쟁
200m 거리 실내조정 체험행사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2025-08-10 18:12:59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전국비치조정대회가 열린다.

대한조정협회는 오는 16~17일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제9회 부산시조정협회장배 전국비치조정대회 겸 2025 키마 위크 전국비치조정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대회는 부산시조정협회(회장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 전국비치조정대회는 비치조정 9개 종목과 실내조정 18개 종목으로 나눠 치러진다. 비치조정은 키잡이가 있는 4인승 콕스드포어 종목 대학부와 일반부로 분류해 거행된다. 두 부문 모두 남녀 혼성 경기이며, 일반부는 참가자 합산 나이 160세 미만과 160세 이상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경기 거리는 600m다.

실내조정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학부, 초등부로 나눠 1인승, 4인승으로 거행된다. 경기 거리의 경우 1인승은 300m, 4인승은 1000m다.

대한조정협회 관계자는 “전국비치조정대회는 생활체육이다. 지난해 전문체육대회에서 2차례 이상 입상 실적이 있는 선수나 올해 전문체육 선수로 등록한 사람은 참가할 수 없다”면서 “200m 거리에서 무료 실내조정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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