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서 차량 화재 잇따라...인명 피해 없어

새벽 만덕동 전기 오토바이서 불
연산동 주행 중이던 SUV서도 화재

손희문 기자 moonsla@busan.com , 이채원 기자 circle@busan.com 2026-09-21 11:07:32

부산 북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북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 북구와 연제구에서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잇따라 발생했다. 각각 전기 오토바이와 SUV 차량에서 불이 났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2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께 북구 만덕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전기 오토바이에서 불이 났다. 출근 중이던 입주민이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은 24분 만인 오전 5시 21분 불을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오토바이가 일부 타면서 소방 추산 약 146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전기 오토바이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열폭주가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6시 50분 연제구 연산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도 불이 났다. 소방은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7분 만인 이날 오후 6시 57분 불을 모두 껐다.

운전자는 즉시 차량을 정차시킨 후 인도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차량 일부가 타면서 소방 추산 3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21일 오전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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