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K3·K4 챔피언십 초대 챔피언 등극

K3 포천시민축구단에 1-0 승리
‘무실점 우승’ 막강 경기력 눈길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2026-09-20 14:55:08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3·K4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가 올해 출범한 K3·K4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백기홍 감독이 이끄는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19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6 K3·K4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후반 11분 얀 라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부산교통공사는 트로피와 상금 3000만 원을 받았고, 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득점상은 총 4골을 넣은 민동후(세종SA축구단)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K3·K4 챔피언십은 K3·K4리그 소속 팀들의 경기 경험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KFA)가 만든 대회다. 코리아컵과 마찬가지로 K3와 K4리그 팀들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지난 5월에 개막한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포함해 총 5라운드로 진행됐다.

K3·K4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부산교통공사의 경기력은 놀라웠다. 이번 대회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고 무실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서 첫 상대인 평창 유나이티드(K4)를 2-0으로 꺾은 부산교통공사는 기장 군민축구단(K4)를 3-0, 여주FC(K3)를 2-0, 준결승전에서 울산 시민축구단(K3)을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현재 K3리그 2위를 달리는 포천마저 꺾은 부산은 K3·K4 챔피언십의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다.

백기홍 감독은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생각한다. 하늘도 우리를 도운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지난 시즌 합류한 외국인 공격수 얀과 미드필더 조용준 등 우수한 국내 선수들의 영입으로 탄탄한 전력을 구축한 부산은 현재 K3리그 4위(10승 7무 5패·승점 37)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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