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제2회 최동원 기념 송월타월배 유소년 야구대회에 출전한 기장군 리틀야구단 김예원.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부산에서 여자 소프트볼 저변 확대와 엘리트 육성을 위해 중학부 소프트볼팀 창단이 추진된다.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다음 달까지 U-15 여자 소프트볼 선수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협회는 팀 구성을 마친 뒤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부산 대표로 참가할 계획이다.
부산에서 여자 소프트볼은 부산교육대학이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등 성인부를 중심으로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U-15 중등팀 창단은 초등 단계에서 성인부로 이어지는 선수층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장군 리틀야구단 소속 김예원(정관중 2학년)이 올해 U-15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지역 내 여학생들의 야구·소프트볼 참여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부산에는 14개 구·군 리틀야구단이 있는데 이 가운데 5명의 여학생 선수가 등록되어 기량을 겨루고 있다.
부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U-15 팀 창단은 부산 여자 스포츠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여학생 선수들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가대표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