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코레일과 ‘에너지·철도산업 혁신 공조’ 맞손

양 기관, 에너지 ICT와 철도 운영 역량 연계
철도 전력설비 예지보전·에너지 효율화·AI 보안 실증 협력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 2026-10-31 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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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형 한전KDN 사장(왼쪽)과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박상형 한전KDN 사장(왼쪽)과 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전KDN 제공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손잡고 에너지와 철도산업 혁신 공조에 나선다.

한전KDN의 에너지 ICT와 코레일의 철도 운영 역량을 연계해 철도 전력설비 예지보전, 철도 에너지 효율화, 인공지능(AI) 보안 실증 협력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예지보전은 설비의 진동·온도·전류 같은 상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필요한 시점에만 정비하는 방식이다.

한전KDN은 30일 대전 소재 코레일 본사에서 코레일과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김태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와 철도의 혁신, 국민의 일상을 편리하게’라는 기치 아래 AI·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산 등 정부 정책 이행 및 기반시설의 안전성·에너지 효율 제고를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두 기관은 협력을 통해 △철도 전력설비의 점검 및 예지보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 △철도 에너지 효율화 및 재생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실증 △생성형 AI 등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의 보안체계 실증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협약의 이행을 통해 철도 전기설비의 상태 데이터를 취합·분석하여 고장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는 예지보전 강화와 설비 이상탐지·잔여수명 예측모델의 적합성 검증 및 시범 적용을 모색한다. 또한 철도역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을 실증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 측정·검증과 함께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부응하는 업무·데이터 등급 분류와 보안통제 설계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업무 환경의 보안을 실증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분야별 협력과제와 추진 일정을 구체화하고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성과관리를 통해 실증 결과를 확인하고 확산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코레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혁신(AX)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가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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