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예고됐던 제31호 태풍 '인파' 어디로 가나…예상경로 살펴보니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 2026-10-30 13: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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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31호 태풍 '인파' 이동경로. 기상청 홈페이지에 올라온 제31호 태풍 '인파' 이동경로.

늦가을에 발생한 제31호 태풍 '인파(IN-FA)'가 북상 중이다. 인파는 당초 강도 '5'의 초강력 태풍으로 분류됐으나 기상청이 강도 '4'로 낮춰서 예보했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인파는 괌 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풍속 초속 50m(시속 180km), 강도 4 규모로 서북서진 중이다. 중심기압은 930헥토파스칼(hPa)이다.

인파는 11월 1일 오전 괌 북쪽 약 103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뒤 3일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4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때까지도 최대풍속은 초속 47m로 강도 4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위력이다. 내달 3일까지의 예보 경로상 한반도로 향할 가능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기상청은 태풍 인파가 최대 풍속 초속 55m의 강도 5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 강도가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강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동 경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태풍 인파는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불꽃놀이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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