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광남초등학교가 스키부를 창단했다. 광남초는 지난 13일 스키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광남초 스키부는 크로스컨트리 선수 3명과 알파인 스키 선수 2명으로 구성됐다. 광남초는 부산지역 초교 중 유일한 설상 종목 교기육성교다. 현재 부산에서는 △신도중 △대연고 △부산진여고가 스키부를 운영하고 있고, 부산시체육회에서 스키 실업팀을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체육회와 부산시스키협회는 스키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스키협회는 전국동계체전에서 잇따라 메달을 따내며 부산시가 전국동계체전 15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산시스키협회 김무성 회장은 “부산에 초등학교 스키부가 창단돼 매우 기쁘다”며 “다가올 전국 대회에서 광남초 스키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