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은 모르겠고' 기득권 지키기 혈안" 쓴소리

박정미 부산닷컴기자 likepea@busan.com 2025-05-01 10:19:48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경선 결선투표에 진출한 한동훈 후보가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토론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는 1일 당내 일부 의원들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어떤 분들에게는 지금 목표가 대선 승리가 아니라 자기들 기득권 유지에 있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자기 기득권 유지에 목숨 걸지 말고 우리의 대선 승리에 목숨 걸라고 충고드리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에 패배하더라도 당권을 유지하고 자기들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는 분들이 있다면 대단한 착각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지고 나면 가혹하게 정치보복을 당할 거다. 당권이고 기득권이고 없다"며 "지금 이 대선 승리에 몰입하고 집중하자"고 했다.

앞서 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지금 국민의힘은 '대선은 모르겠고' 한동훈이 후보가 되면 지선,총선 공천을 못 받는다는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 돼있다", "후보 선출도 전에 후단협을 가동시킨 이른바 친윤들의 정치가 국민들에게 통할수 있을까요. 두고볼 일입니다"라고 지적했다.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