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한 해안에서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20분께 정량동 이순신공원과 인접한 해안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당시 주변 산책로를 걷던 시민이 바다에 떠 있는 시신을 발견, 해양경찰에 신고했다.
해경은 구조정을 보내 시신을 인양했다.
시신은 머리 쪽 찰과상과 부패가 일부 진행된 상태였다.
해경은 50대 남성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