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6-18 17:47:1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18일(한국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4타수 1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5.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진루해 도미니크 스미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3회 2루 직선타, 4회에는 유격수 땅볼, 7회에는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는 팀이 2-3으로 뒤진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2-3으로 져 최근 3연패를 당하는 바람에 41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2위에 머물렀다.
한편 LA 다저스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구장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난타전 끝에 홈런 2개 등 4안타로 3타점을 뽑은 앤디 파헤스의 활약 덕분에 8-6으로 이겼다. 다저스는 45승 29패를 기록해 샌프란시스코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