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11.3만명 ↑..3개월째 10만명대 증가세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 | 2026-10-16 08: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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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위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부산 부산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6년 제2회 부산진구·부산상공회의소 합동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위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9월 취업자가 11만 3000명 늘며 석 달째 10만 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제조업 취업자는 2년 3개월 만에 늘어난 반면, 숙박·음식점업 취업자는 5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16일 발표한 '9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 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1만 3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올해 1∼3월 10만∼20만 명대 증가세를 나타냈다가 4월엔 7만 4000명으로 증가 폭이 둔화했다. 5월에는 4만 명 감소했다. 이후 6월 6만3천명 늘어나며 증가 전환했고 7월 10만 8000명으로 10만 명대로 올라선 뒤 8월(18만 4000명)에 이어 석 달째 증가 폭이 10만명을 웃돌았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0.2%포인트(P) 내렸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1만 6000명 늘어 2024년 6월(9000명) 이후 처음 증가하며 26개월 연속 감소 기록을 끊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4만 80000명 감소했다. 내수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은 9만 7000명 줄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2021년 2월(23만 2000명) 이후 최대 폭 감소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4만 7000명 줄며 4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청년층 고용률은 44.0%로 1.1%P 하락했다. 29개월 연속 내림세다.

전체 실업자는 6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4000명 줄었다. 실업률은 2.0%로 0.1%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8만 8000명으로 17만 9000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만 5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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