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민 모여라!" 28일 대저에서 부산농업인대회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제39회 대회 개최
우수농업인 시상 '부산아이 부산쌀' 행사
박미진 센터장 "청년 농업인 새 도전의 장"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 2026-10-16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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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지키는 농업인 1200명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28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9회 부산농업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잇고 미래를 여는 부산농업!’을 주제로 진행된다.

선배 농업인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 전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부산 농업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서는 부산농업인대상 및 우수농업인 시상, 부산농업 미래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된다.

센터는 주민 여론과 지역사회 기여도, 과학영농 실천 등의 노력을 종합 심사해 올해 부산농업인 대상 수상자로 김용현(강서구) 씨와 김억혜(기장군) 씨를 최종 선정했다.

김용현 씨는 2014년부터 농촌지도자 대저1지구회와 CN토마토 친환경농업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친환경 재배기술 확산에 힘써 왔다. 과학영농 실천과 후계세대 기술 전수를 통해 대저토마토의 위상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김억혜 씨는 1991년부터 35년 이상 기장군 장안읍에서 다양한 작목을 재배해 온 여성 농업인이다. 2025년부터 기장군 생활개선회장을 맡아 회원 화합과 조직 발전,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부산시가 새로 선보이는 ‘부산쌀로 키우는 아이’ 부산쌀 전달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 체중만큼 부산쌀을 전달해 축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시 박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대회가 부산농업을 지켜온 선배 농업인의 경험과 청년농업인의 새로운 도전을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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