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강원도 탄광서 '누와르 영화' 도전…'꼬질꼬질' 빅재미 예고

2015-10-25 15:01:14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1박2일'팀이 강원도 탄광을 찾아 자기들만의 '누아르 영화'를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낸다.

25일 방송되는 '1박 2일'은 강원도 일대 영화 촬영지를 찾아 떠나는 가을감성여행 '영화 OST로드'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제작진으로부터 '버릴 옷을 입고 오라'는 미션을 부여받고 제각기 가장 후줄근한 옷(?)을 입고 출근했다.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 멤버들은 "뭐예요? 거지예요?"라며 서로 놀리기 시작했다.

차태현은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자신들의 모습에 "방송을 이렇게 해도 되나"라며 웃음 섞인 의문을 제기했다.

멤버들은 저마다 버릴 옷이라 항변했지만 뒤에 탄광시설이 보이자 "석탄 캐러 간다고? 이거 멀쩡한 옷이다"라며 말 바꾸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주혁은 "이거 완전 누아르인데? 이쪽은 완전 영화"라며 주변 경관에 시선을 뺏겼다. 김준호는 "음악이 희한한 게 주제가 쫙 나오는 것 같다"며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촬영지와 OST의 향연에 하루 종일 토크를 멈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OST 이어 부르기' 대결에서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유지태 최지우 김정은 한효주 등 배우들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들의 초특급 전화연결 미션 예고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다.

과연 멤버들이 어떤 영화의 촬영지를 방문했을지, 배우들과 전화연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25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