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상하이서 35주년 행사...글로벌 브랜드 도약 선언

2015-10-29 09:55:20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프랑스 패션 브랜드 루이까또즈(회장 전용준)가 27일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을 다지기 위해 진행한 '루이까또즈 브랜드 탄생 35주년 기념 파티'를 개최했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바이어와 유통사, 미디어, 패션 유명인사 등이 참여했다. 

탄생 35년 동안 이어온 브랜드 가치를 반영한 '변하지 않는 빛'(Perpetual Light, LOUIS QUATORZE)이라는 주제로 VIP 리셉션, 포토타임, 빛 퍼포먼스 오프닝, 2016 S/S 컬렉션 런웨이, 애프터 파티 등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행사에서 2016 봄 여름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브랜드 최초로 자체 제작한 의상도 발표했다. 브랜드 모티브인 태양왕 루이 14세가 이룩한 '빛'(Light)의 예술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2016 봄 여름 컬렉션은 제품의 요소마다 빛의 예술을 오마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루이까또즈는 이번 행사를 중국 시장 본격 진출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파티에는 루이까또즈의 글로벌 모델인 소녀시대 태연, 티파니, 서현이 참석해 무대인사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용준 회장은 "2010년부터 중국 시장을 분석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고수하면서 중국 현지에 적합한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무분별한 매장 확장보다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되는 고급 매장 개설이라는 원칙 아래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 루이까또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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