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고보결, 날라리 여고딩의 당차고 유쾌한 매력

2015-11-17 15:25:00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신인배우 고보결이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당차고 유쾌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고보결은 극 중 레스토랑 시크릿가든의 직원이자 날라리 여고생 노동화 역을 맡았다. 동화는 모든 대화에 접두사 '개'를 붙이며 자기감정 표현이 확실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짝사랑하는 오빠 박리환(이동욱)에게 쉼 없이 들이대는 것은 물론, 연적이라 여기는 김행아(정려원)를 티나게 경계하는 깜찍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된 '풍선껌' 7회에서는 동화의 매력이 더욱 드러났다. 동화는 리환과 행아가 정식으로 사귀게 된 사실을 알게 된 후 심통을 부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을 향해 그릇을 내던지는가 하면 접두사 '개'를 수차례 사용하며 "개개개 아깝다"고 억울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
 
또 포장마차에서 권지훈(이승준)으로부터 사이다를 받아 마시며 사랑담론을 거침없이 내뱉고, 그러면서 두 사람을 원조교제로 오해하는 주변 시선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아저씨 집에서 자고 가겠다" "아저씨 막 맞는 거 좋아하고 그러냐"는 폭탄 발언으로 지훈을 곤란케 했다.
 
동화의 이 같은 모습은 감성 드라마 '풍선껌'에 활력을 더하는 것은 물론, 순간순간 웃음 포인트를 만들며 극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는 평이다.
 
'풍선껌' 8회는 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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