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실화 '히말라야', 12월 16일 개봉 확정...'대호'와 맞붙는다

2015-11-19 09:32:49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12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히말라야'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를 그려낸 영화.
 
개봉 확정과 함께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담아낸 원정대 포스터를 공개했다. 눈으로 뒤덮인 히말라야의 절경을 배경으로 결의를 다지는 원정대 8인의 모습을 담아냈다. 
 
원정대의 대장 엄홍길(황정민)부터 일편단심 산사나이 박무택(정우), 원정대의 살림꾼 이동규(조성하), 행동파 원정대원 박정복(김인권),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라미란), 낭만파 원정대원 김무영(김원해), 현실파 원정대원 장철구(이해영), 원정대의 분위기 메이커 전배수(전배수)까지 '히말라야' 주역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은 끈끈한 호흡을 예고한다. 
 
또 흥미로운 점은 '히말라야'가 12월 16일로 개봉을 확정하면서 앞서 자리 잡은 최민식 주연의 '대호'와 경쟁하게 됐다. 주사위는 던져졌다. 승부는 지금부터다.  

사진=JK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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