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혜영, 성동일에게 데모하다 들켜 "너 정신이 있냐 없냐"

2015-11-20 20:20:57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서 류혜영이 성동일에게 데모하는 것을 들켰다.
 
20일 방송된 '응팔'에서는 큰 딸 성보라(류혜영)가 데모하던 것을 들켜 아버지 성동일(성동일)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모하던 학생들로 가득찬 종로를 가로 질러 온 동일은 최루탄 이야기를 하며 가족들과 저녁을 먹고 있었다. 보라가 늦게 귀가하자 동일은 밥 먹으라고 큰 딸을 불렀다.
 
하지만 보라가 지나가자 최루탄 냄새가 진동을 했고 동일은 "아, 너 데모하고 다니냐!"며 "너 정신이 있냐 없냐"라고 보라를 혼냈다.
 
이에 보라는 "아, 왜 이래. 아빠가 뭔 상관이야"라고 대들었다. 다시 동일은 "이 가시나가 정신 있나없나. 내가 너 데모시키려고 쌔빠지게 돈 버는줄 아나"라고 소리를 질렀다.
 
엄마 이일화는 "보라야, 그냥 아버지께 잘못해다고 해라"라고 보라에게 부탁했다. 다시 동일은 "사범대 다니는 년이 데모는 무슨 데모냐"며 소리쳤다.
 
문을 쾅 닫고 들어간 보라는 데모하다 까진 팔꿈치를 혼자 꺼내보이며 애잔함을 자아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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