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가슴 먹먹한 재회 로맨스 다시 시작될까?

2015-12-02 08:03:28

‘풍선껌’이동욱-정려원, 가슴 먹먹한 재회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의 이동욱과 정려원이 이별 후 우연히 마주치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1일 방송된 ‘풍선껌’에서 리환(이동욱)과 행아(정려원)는 결별 후 길거리에서 운명처럼 우연히 마주쳤다. 리환과 행아는 이별을 한 뒤 각자의 삶에 충실하며, 아픔을 견디려 노력했다.
 
리환은 알츠하이머인 엄마 선영(배종옥)의 간병과 한의원 일을 병행하면서 바쁜 하루하루를 보냈고, 행아는 리환이 신신당부했던 병원 포비아를 고치기 위해 상담을 받거나 운전면허를 따는 등 고독한 홀로서기를 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이 간발의 차로 시크릿가든에 들렀고,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쳤던 것. 리환이 재빨리 피하려고 하자, 행아가 리환을 애타게 불러 세워 길 건너에서 그동안 꾹 참아왔던 하고 싶은 말들을 전했다.
 
행아는 리환에게 자신의 하루 일과를 읊어주며 “조금만 더 있으면 내가 이모 데리고 병원에 갈 수도 있어. 그때가 되면 너한테 갈 거야. 니가 오지 말라고 해도”라고 말했다.
 
이어 행아는 붉어진 눈시울로 리환을 바라보며 “니가 너무 보고 싶었어”라고 그리움을 고백했다.
 
그러나 행아와 영원한 이별을 결심했던 리환은 마음이 흔들릴까봐 행아에게 아무런 말을 못하고 그저 바라보기만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리환과 행아가 병원에서 또 다시 극적으로 만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리환이 억눌러온 감정이 무너질까봐 굳어버린 반면, 행아는 리환을 보자마자 미소를 지으며 기뻐했다.
 
두 사람의 우연한 만남이 연이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리환과 행아의 로맨스가 부활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제공=‘풍선껌’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면보기링크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사회
  • 스포츠
  • 연예
  • 정치
  • 경제
  • 문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