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유승호, 성의없는 국선변호사 태도에 분노 `우리 아빠 안 믿죠?`

'리멤버' 유승호, 성의없는 국선변호사 태도에 분노 "우리 아빠 안 믿죠?"

｜ 2015-12-11 0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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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사진-SBS '리멤버' 캡처

리멤버

유승호가 성의없는 국선변호사 때문에 분노했다.

10일 밤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2회에서는 아버지 서재혁(전광렬 분) 면회를 온 서진우(유승호 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선호사를 만난 서재혁은 "자술서 강제로 쓴 거다. 난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국선변호사는 "지금이라도 범행 인정하는 것 어떠냐. 잘못 인정하고 선처 호소하면 형량 1년이라도 줄 거다. 국민참여재판 때 결백한 척 앉아 있어라"고 지시했다.

서재혁은 "저 정말 결백합니다"고 소리쳤다. 그러자 국선변호사는 "100점이다. 지금 그 표정으로 갑시다"며 비열하게 웃었다.

이에 서진우는 "우리 아빠 안 믿죠? 변호사가 안 믿으면 누가 믿어요?"며 분노에 치를 떨었다. 변호사는 애써 "믿는다. 믿어"라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리멤버'는 억울하게 사형수로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과잉기억증후군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를 그린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