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유승호, 아빠 구하기 위해 박성웅에게 1억 수임료 제안

2015-12-11 07:27:28

‘리멤버-아들의 전쟁’유승호, 박성웅에게 1억 수임료 제안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유승호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박성웅에게 수임료 1억 원을 제시하며 카리스마 맞대결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리멤버’에서 서진우(유승호)는 여대생 성폭행 및 살인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된 아버지 서재혁(전광렬)을 구해줄 유능한 변호사를 찾고자 했다. 
 
진우는 법정 바닥에서 ‘형사소송 100퍼센트 승소’라는 문구가 적힌 변호사 박동호(박성웅)의 명함을 줍고 큰 관심을 갖게 됐다.
 
동호를 우연히 만나게 된 진우는 “아저씨는 아무리 범죄자라도 불법, 편법, 합법 모두 동원해서 풀어주는 변호사라는 거 알아요”라며 아버지의 담당 변호사가 돼 주기를 부탁했다.
 
하지만 승소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동호는 진우의 애원을 단칼에 거절했다.
 
아버지를 꺼내줄 사람이 동호밖에 없음을 직감한 진우가 다시 박동호를 찾아갔고 자신을 내쫓으려고 하는 순간 백팩을 벗어 들고 그 안에 가득 담긴 1억 상당의 지폐 다발을 쏟아냈다
 
그러나 동호는 1억을 가져온 진우에게 “내 쓰려면 1억에 천만 원 더 있어야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진우는 다시금 천만 원을 더 구해오겠다고 했고, 동호는 “니가 천을 더 구해 온다꼬? 그럼 내가 필요한 건 1억2천이다. 내말 무슨 뜻인지 알겠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 말미에 재혁의 국선 변호사가 말을 더듬으며 재판을 더욱 악화시키는 최악의 상황에 동호가 재판장 정문을 벌컥 열고 등장,  "서재혁 피고인의 변호인입니더. 오늘부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리멤버'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리멤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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