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아들의 전쟁’유승호-박성웅, 두 남자의 브로맨스 시작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유승호가 ‘5만원 계약서’를 작성하며 박성웅과 힘차게 손을 맞잡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유승호와 박성웅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돈을 쫒는 조폭 변호사 박동호 역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1억 원의 수임료에도 불구, 서진우의 애절한 부탁을 단칼에 거절했던 박동호가 결국 서재혁(전광렬 분)의 담당 변호사가 되겠다고 선포해 시선을 모았다.
이와 관련 16일 방송에서는 유승호와 박성웅이 의미심장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을 통해 본격 브로맨스를 예고하고 나선다.
박성웅이 유승호가 일전에 제시했던 1억원의 수임료를 거절한 후 유승호에게 수임료로 단돈 5만원만 받겠다며 ‘특별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유승호가 박성웅의 사무실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5만 원 권 지폐에 무언가를 적고 있고, 그 모습을 박성웅이 흡족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계약 후 유승호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하고 있는 반면, 박성웅은 환한 미소를 지어 내는 모습도 펼쳐져 박성웅이 1억 원의 수임료를 마다한 이유는 무엇인지, 5만원 계약서의 ‘특별 조건’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조폭 변호사 박성웅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도 어느 정도 풀리게 될 전망이다.
로고스필름 측은 “유승호와 박성웅의 나이를 뛰어넘은 브로맨스는 ‘리멤버-아들의 전쟁’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며 “박성웅이 유승호를 본격적으로 도와주는 3회부터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극대화되는 동시에 드라마 전개가 스피드하게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사진=로고스필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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