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이방지 길선미 무휼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변요한이 삼한제일검 다운 칼솜씨를 뽐냈다
22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23회에서는 이방지(변요한), 무휼(윤균상)이 하륜(조희봉) 일당과 산 속에서 혈투를 벌이고, 길선미(박혁권)와 긴박감 넘치는 대치 장면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방지는 '고향으로 놀아가 가족과 농사 짓고 살고 싶다'는 여동생 분이(신세경)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토지 문제를 연구하던 조준(이명행)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이방원(유아인), 무휼과 함께 조준의 연구 내용이 담긴 자료를 찾으러 갔다.
이들이 숨겨진 서고에 도착했을 때 이방지가 맡은것은 피냄새였다. 역시 조준의 자료를 노리던 하륜 일당이 서고를 지키던 자들을 베고 먼저 빼돌린 것.
이방지와 무휼은 곧바로 이들을 뒤쫓아 산 속에서 수십명의 하륜 일당과 조우했다. 삼한제일검 이방지와 조선제일검 무휼은 바로 이들 사이로 뛰어들어 현란한 칼솜씨로 제압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화려한 검술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긴박감과 스릴를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이방지는 유려하고 날카롭게, 무휼은 강력하고 파괴적인 모습으로 몰입감을 선사했다.
긴장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얼추 싸움이 마무리 되갈 무렵, 한 사내가 무휼을 쓰러뜨리며 눈길을 끌었다. 새로 등장한 고수의 정체는 앞서 죽은 길태미(박혁권)의 쌍둥이 형 길선미.
길선미는 어린 이방지를 구해내고 장삼봉(서현철)에게 무슬을 익히게 한 장본인. 하지만 이방지는 그의 동생을 죽이고 삼한제일검이 된 아이러니한 운명을 가졌다.
이에 길선미와 이방지의 재회, 길선미와 무휼의 대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육룡이 나르샤' 24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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