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신-객주 2015' 최지나, 명성왕후로 첫 등장

2015-12-24 17:02:08

장사의 신 객주 2015 최지나, 첫 등장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최지나가 KBS2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에 명성왕후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24일 방송되는 '객주' 27회에서는 명성왕후(최지나)가 첫 등장, 매월(김민정)과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명성왕후는 영험하다는 국사당 마마 매월을 경복궁 교태전으로 불러 중대한 의사를 물어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명성왕후는 매월의 말에 감동을 받아 손을 덥석 잡고는 고마움을 드러내고, 매월은 눈빛을 반짝거리며 황공함을 표한다. 당시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던 명성왕후가 매월의 큰 조력자가 될 것이 예고되면서, 극의 몰입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최지나의 첫 등장 장면은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최지나는 머리 정수리에 황후를 상징하는 떨잠을 얹고 황금으로 만든 용비녀를 꽂아 당당하면서도 기품 있는 민비의 자태를 고스란히 선보였다.
 
최지나는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심상치 않은 포스를 내뿜으며 캐릭터에 몰입,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던 터.
 
격조 높은 사극 톤과 저절로 풍겨져 나오는 우아한 분위기에 지켜보던 스태프들도 "역시 민비답게 분위기부터가 다르다"며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객주' 제작사는 "최지나는 단아하면서도 총명한, 당시 조선의 중전이었던 명성왕후역할에 더할 나위 없이 안성맞춤"이라며 "차분한 목소리 톤과 고상하고 품격 넘치는 이미지가 극 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객주' 27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M C&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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