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용왕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용왕이 심청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27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0대 가왕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들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용왕과 심청이, 두 복면가수들은 브아걸, SG워너비 의 'Must have love'을 선곡, 연말 분위기에 걸맞는 경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심청이는 다소 어려보이는 목소리로 발랄한 음색을 보였고, 용왕은 부드러운 감성으로 심청이와 남다른 호흡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제가 본 듀엣 무대 중에 가장 행복해 보였다"며 "심청이는 20대 초반의 젊은 친구 같고, 용왕님은 제 또래 같기도 하고 어려보이기도 하고 헛갈린다"고 평했다.
김구라는 "중소 기획사의 신인 아이돌일 것이다"라며 "곧 가면을 벗고 개인기를 뽐낼 것"이라고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용왕이 63대 36로 심청이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용왕은 무대를 마치고 "질줄 알았는데 이겼다. 다 휩쓸어 버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일밤-복면가왕' 빙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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