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1년 후 재회 애틋한 만남 "오랜만이야"

2015-12-29 00:58:17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재회. 사진-KBS2 '오마이비너스' 방송 캡처

오마이비너스 소지섭 신민아 재회

소지섭과 신민아가 1년 후 재회했다.

28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교통사고로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은 김영호(소지섭)와 강주은(신민아)의 1년 후 재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친 김영호는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걷지 못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강주은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결국 병실문 앞에서 이별 문자를 받은 강주은은 "언제오든 어떻게 오든 꼭 기다릴거니까 꼭 돌아와야 되요. 건강하게 섹시하게"라는 말과 함께 "미안해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일찍 말 못해서"라고 애절한 고백을 전했다.

이후 1년이 흘렀고 강주은은 12월 24일 환영인 줄 알았던 김영호와 길거리에서 마주쳤다.

너무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 강주은에게 김영호는 목도리를 걸어주며 "오랜만이네 강주은"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특히 두 다리로 건강하게 서 있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더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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