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예대상'으로 '리멤버-아들의 전쟁'이 결방이 확정된 가운데, 유승호의 슬픈 결방고지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30일, SBS는 페이스북을 통해 "빠빠바밤...OTL ?#?세상에서제일슬픈_결방고지?. 아저씨, 오늘 ?#?리멤버? 튼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기가막힌싱크?. 진우(유승호)야... T^T 2016년에 만나자요..."라는 말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승호는 '리멤버'의 결방을 알리는 TV화면에 말을 잊지 못하다가 박민영과 함께 SBS 드라마국을 찾아가 문을 두드렸다.
이어 법정에서 진우가 "동영상을 튼다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소리치는 장면에서 '아저씨 리멤버 7회 오늘 튼다고 했잖아요', '아저씨! 내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박성웅 또한 결방의 슬픔을 억누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버스에서 "위로도 필요없다"는 유승호에 자막으로 '리멤버가 결방한다면 위로도 필요없어', '진실은 30일 연예대상, 31일 연기대상을 하는 거야'라는 속마음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은 유승호의 "약속하세요. 다음주엔 '리멤버' 본방사수 포기하지 않겠다고"라는 자막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는 내용을 그려가는 휴먼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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